- 본 사이트는 대한민국 저작권법을 준수합니다.
- 회원은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과 타인의 저작권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하는 내용물에 대하여는 등록할 수 없으며, 만일 이와 같은 내용의 게시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 본인에게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주민번호, 휴대폰번호, 집주소, 혈액형, 직업 등의 게시나 등록을 금지합니다.
-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은 특정 개인, 업체, 단체, 프로그램 홍보에 대한 글은 운영자나 관리자가 임의로 삭제할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존경하는 선생님을 칭찬드립니다
작성자 : 임보영
작성일 : 2013-07-15 PM 10:09:22
조회수 : 1387
안녕하세요.
저는 목포 영산초 4학년에 재학중인 최강현 엄마입니다.
강현이는 장애가 있습니다.
그러나 집과 가까운 영산초에 통합반이 없어 일반 학급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인 조애란 선생님.
3학년 때 김일영 담임선생님.
4학년 현재 정옥희 담임선생님....
이 세 분 선생님들께서는 아이의 장애를 이해해 주실려고 애써주시고, 아이들과 섞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여러 가지로 아이를 배려해 주셔서 아이가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아이보다, 정신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더 다루기도 어렵고 지도하시기도 힘들다는 것은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기에,
더욱 더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얼마 전 학교에서 아이들끼리 마찰이 있어,
상담을 가게됐고, 선생님이 중재를 잘 해 주셔서 잘 마무리가 됐었습니다.
너무도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 연거푸 죄송하다 말씀드렸더니
선생님께서
"강현엄마, 이제 그만 미안해해요.
어떤 아이든지 사랑하고 지도해야하는게 교사라고 생각해요.
강현엄마 맘 충분히 아니 이제 그만 미안해 하세요~"
하시는데 펑펑 울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선생님도 정말 계시거든요.
강현이에게 십자가라도 말씀하신분도 계셨는데...
참 참 참...
어찌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좋으신 분들이 심지어 청렴하시기까지 하시니
정말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가 없지요...
뭔가 교사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
힘든 아이들을 잘 지도해주시는 선생님께 힘이 되고 싶은 데,
제가 너무도 부족해서....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건
여기다 글을 올리는 것 밖에는요....
이 무더운 여름...
열심히 지도해주시는 세 분 선생님들께
교육청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