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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으로 소외된 곳을 바라보시는 최경수 교육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김승진
작성일 : 2010-07-12 PM 12:29:39
조회수 : 1155
무더운 여름 날씨를 시원한 장마비가 식혀주어 신선한 공기를 맛봅니다.
이처럼 가뭄의 단비와 무더위 속에 소나기 처럼 우리의 가슴을 시원케 해주는
일들을 대할때면 기쁨과 감사가 절로 나옵니다.
저희 서산초등학교 특수학급은 목포의 외딴섬 고하도에 지적장애인 시설인
공생재활원과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 특수 학급을 오기 위해서는 목포를 나와 영암을 지나서 다시 고하도에
오셔야 올 수 있는 작은 섬이랍니다.
상수도도 없고, 길은 여전히 비포장에 웬만한 승용차로는 들어오기 조차
힘든 그런 시골스런 도시랍니다.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건물의 부식도 빠르고, 우물의 물도 염기가 섞여 있는
간이 딱 맞는 물이지요! ^^;;
이런 오지에 사람이 사는 것도 놀라운데 학교가 4학급이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다들 \"정말요?\"라며 놀라는 곳 이곳이 바로 고하도 특수학급이랍니다.
이렇듯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고하도에 오기 까지는 참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이곳 고하도의 특수 학급에 사람을 보내고,
물자를 보내시며 장애인들의 교육과 삶을 돌보시는 최경수 교육장님은 정말 멋진
멋진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멋진 선생님께서 이번엔 학교의 환경을 개선하여 좀더 질높은 교육을
실현하고자 교육청관계자분들을 보내시고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여
장애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뿐 아니라 교육의 질향상을 섬세하게 챙기시는
교육장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사막의 길을 놓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던, 고하도에 교육의장이 열리게 된것도 감사한데
늘 열린 마음, 열린행정으로 전남과 목포교육의 발전을 위해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곳을 향해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는 교육장님은 진정한 우리들의 스승이십니다.
더불어 교육장님의 뜻을 받들어 일선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애쓰고 계시는 고하도
특수학급의 네분의 선생님께도 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서산초등학교 특수학급의 정웅 선생님, 제일중학교 특수학급의 김용윤선생님
목포여자중학교 특수학급의 남향옥 선생님, 목포기계공고 특수학급의 이석일 선생님
네분의 선생님은 날마다 사막을 건너시고, 아프리카 밀림을 거쳐 이곳 고하도의 작은
학교에 출근을 하신답니다.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목포의 교육과 미래가 밝게 빛나게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는 목포의 외딴섬에 공생재활원과 함께 동거하고 계시는
네분의 선생님과 세심한 관심으로 보이지 않게 사랑을 보내주시는 최경수 교육장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교육장님 보다 선생님이라 불리우는 것을 더 좋아 하실것 같은
우리 최경수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아이들을 향한 사랑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