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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실은 작지만, 세계를 품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 아카데미 ‘4기’ 과정 운영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옥란)은 6월 27일(금) 본원 합동강의실에서 2025. 교육연구 아카데미 4기 과정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연구 아카데미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하는 전남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교원의 문화적 감수성과 교육적 실천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자로는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미국사 전공자인 김봉중 교수가 초청되었다. 김봉중 강사는“미국 다문화주의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미국 사회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다문화주의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개되었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조망하였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대중 매체를 통해 잘 알려진 김봉중 강사는 특유의 생생한 전달력으로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문화 다양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교사는 “강연을 통해 문화 다양성을 ‘이해’의 문제를 넘어 ‘공존’의 과제로 인식하게 되었고, 교실 속 학생들과의 관계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란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이야말로 세계시민교육의 핵심임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교원들과 함께 교육적 가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로 교원의 전문성과 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아카데미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아카데미는 오는 7월 4일(금)에 열릴 예정이며,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인 구본권 기자를 초청하여‘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교사들과 함께하는 성찰과 토론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